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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과 엄마의 하루 30초 100LS 모던패밀리 DAY4 + DAY5

TheNextDoor 2018. 4. 17. 22:50

네 번째 시간 [ep08_04]입니다.


Manny: What do you mean I was born 16?

Jay: I’m just saying you were never much of a kid. And that’s a good thing, ‘cause I never liked kids. You know, you ought to try the fridge. ‘Cause that’s where we found your cell phone.

Gloria: It was only one time, Jay. And you know I always eat after I talk to my mother.

Jay: Happy birthday, old man.

Manny: Well, I’ve forgotten a lot of things in my life. But what Jay said hit me hard. I’d forgotten to have a childhood.

 

단어 짚어 드립니다. 역시 딸래미가 초딩 4학년 때 노트에 정리하면서 적어 둔 단어 기준으로 알려 드립니다.


l  ought to[어 투]: ~ 해야 한다

l  found[파운ㄷ]: find의 과거형. Find[파인ㄷ]: 찾다, 발견하다

l  forgotten[포가트ㄴ]: forget의 과거분사. forget[포겟]: 잊다

l  childhood[차일후ㄷ]: 어린시절


이번 분량에서는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는 것 같네요.

Manny: What do you mean I was born 16? (제가 16살로 태어났다는 게 무슨 말씀이세요?)

Jay: I’m just saying you were never much of a kid.(내 말은 넌 애 같지 않았다는 말이야)  And that’s a good thing, ‘cause I never liked kids.(그건 좋은 거야. 난 애들을 싫어하거든.) You know, you ought to try the fridge.(냉장고도 찾아봐.) ‘Cause that’s where we found your cell phone. (지난번에 거기서 핸드폰 찾았잖아) 여기서 ought to 발음이 스리 슬쩍 지나갑니다. [유너, 우 어루 트롸이 더 프뤼ㅈ]

Gloria: It was only one time, Jay.(딱 한번이었어요, 제이) And you know I always eat after I talk to my mother.(그리고 내가 엄마랑 통화 한 후에는 꼭 뭘 먹는 거 알잖아요)

Jay: Happy birthday, old man.(생일 축하하네, 형씨)

Manny: Well, I’ve forgotten a lot of things in my life.(제가 살면서 많은 것들을 잊어버리긴 하지만) But what Jay said hit me hard. I’d forgotten to have a childhood.(제이가 한 말은 좀 충격이었어요. 전 어린 시절 갖는 것을 잊어버린 거였어요.) 여기서 “I’d forgotten to have a childhood.”은 과거완료로 “I had forgotten to have a childhood.” 입니다.


딸래미 복습 시켜 보았어요.


 

과거완료 표현이 또 나와서 말인데요, 한 번 짚고 넘어가 볼까요. (저 자신을 위해~)

과거 완료 had + p.p.는 항상 과거에 관한 일을 말할 때 쓰입니다. 주로 옛날 이야기라든지 역사 기술 같은 것에 쓰입니다. 옛날 이야기를 하는데 그 이야기 상황의 시점보다 과거의 사건에 대해 과거 완료를 쓰는 것이죠. 현재 완료와 비교하자면 현재 완료는 과거로부터 지금 사이에 벌어진 일에 쓰인다면 과거 완료는 과거의 어느 시점을 정해 놓고 그 지점까지의 더 과거에 쓰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글로리아는 파티에 없었다. 왜냐하면 그녀는 이미 파티 장소를 떠났기 때문이었다.” 라는 문장이 있다면 글로리아는 파티에 없었다. Gloria wasn’t at the party.”는 과거 시제 이고, “그녀는 이미 파티 장소를 떠났기 때문이었다. Because she had already left the party.”가 과거 완료 시제가 되는 것이죠. “노인은 그것을 고칠 줄 몰랐다. 이제껏 한 번도 무언가를 고쳐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라고 할 때도 “The old man didn’t know how to fix it. He had never fixed something so far.”

매니의 인터뷰 장면에서는 매니가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그 때 제이에게 들은 말에 대해서요. 그러면서 그 과거의 특정 지점에서 더 과거로부터 그 과거의 시점까지를 시제로 하여 자기가 어린 시절을 잊었었다 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과거 완료 시제를 사용한 것입니다.

영어 실력 고수이신 분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저처럼 어정쩡한 사람은 대화나 묘사에서 현재 완료까지는 쓰지만 과거 완료를 자연스럽게 쓰기 쉽지 않은 것 같아 항상 과거 완료가 문장에 나오면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요, 이번 회차의 학습을 계기로 또 한번 확인 해 보았습니다.

 

다섯번 째 [ep08_05]입니다.

 

Alex: Dad, that was a stop sign.

Phill: I’ll stop twice on the way back.

Hayli: Oh, good, it’ll give us a chance to pick up that hubcap you lost cutting through the temple parking lot.

Alex: Yellow… yellow! OK.

Claire: Are you seeing this? We are making every light, and we don’t even have to speed. The system works.

Luke: Mom?

Claire: I know, I went a little fast back there, but really 40 is the same as 35.

Luke: You say that a lot.

 

단어 정리해 드립니다.

l  sign: 신호

l  twice: 두 번

l  give: 주다

l  hubcap: (타이어의) 휠 캡

l  cut through ~: ~ 사이로 길을 내다

l  temple: 사원, 신전

l  parking lot: 주차장

l  speed: 속도, 빨리 가다

 

Alex: Dad, that was a stop sign.(아빠 방금 정지 신호였잖아요)

Phill: I’ll stop twice on the way back.(돌아오는 길에 두 번 정지 할게.)

Hailey: Oh, good, it’ll give us a chance to pick up that hubcap you lost cutting through the temple parking lot. (잘됐네요, 저번에 사찰 주차장 사이로 길을 내며 잃어버린 휠 캡까지 가져 오면 되겠네요.) 이번 회차의 난코스 등장입니다. 문장이 길고 말이 빨라서 그렇죠. 하지만 발음이 특별히 어렵거나 억양이 특이한 점은 없군요. 이렇게 단순한데 단지 속도 문제일 때에는 문장 전체를 암기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일단 문장 전체를 외운다고 생각하시고 접근하시면 속도를 따라가기 훨씬 쉽습니다. 발음에서 it’ll give us a chance 부분의 it’ll이를로 발음하시면 되죠. “이를 기버써 챈스~”이렇게 가시면 됩니다. 한글로 적으니까 좀 웃기긴 하네요.

Alex: Yellow… yellow! OK. (노란불노란불이에요!)

Claire: Are you seeing this?(이거 보여?) We are making every light, and we don’t even have to speed. (우리가 지나갈 때마다 파란 불이 켜져서 속도를 낼 필요도 없네.) The system works.(이 길이 훨씬 빨라) 여기도 살짝 빠르네요. 하지만 클레어 역할의 배우는 발음이 정확해서 큰 어려움은 없어요. make라는 표현의 신세계 입니다. make라는 단어를 물리적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우리가 해냈어! We made it!” 라는 표현처럼 We are making every light 이라는 문장은 우리가 모든 빛들을 만들었어가 아니라, “우리가 모든 신호등을 통과하고 있다는 뜻 정도로 무엇인가 일이 된다는 표현으로 make를 쓰고 있네요. 이런 영어식 표현이 현지인들과 small talk에서 갸우뚱 하게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막과 함께 봤기에 망정이지, 현지에서 누군가에게 대화 중 이런 말을 들었다면 속으로 뭘 만든다는 거지?” 했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Luke: Mom?(엄마?)

Claire: I know, I went a little fast back there, but really 40 is the same as 35. (나도 알아, 나도 저기서 빨리 달린건 아는데, 35마일이나 40마일이나 사실 똑같아.)

Luke: You say that a lot. (그 말 참 자주 하시네요.)

 

Day4 Day5의 분량은 30초가 채 안 되는 분량이라 좀 짧게 느껴지시죠. 무조건 30초 단위로 끊기 보다는 흐름에 적당한 부분을 커팅 하려다 보니 어떤 날은 30초가 안 될 때도 있고, 어떤 날은 40초 이상 될 때도 있어요. 양해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