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교민을 위한 우체국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몇년전인가 텔레비젼을 보다가 강원도의 어느 우체국에서 특이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을 위한 배송대행 서비스였는데요, 강원도 고성 우체국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공산품의 경우 한국 물건들이 훨씬 질이 좋고 저렴한 경우가 많지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이 한국에서 물건을 사서 살고있는 현지로 받기 위해서는 항상 지인이나 가족, 친지들에게 부탁하는 번거로움과 미안함이 있어야만 했는데, 이것을 우체국에서 대신 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일부 우체국들은 대행수수료를 받기도 하지만 받지 않는곳도 많습니다. 

SEPT 1. 배송대행을 할 우체국 카페나 블로그에 가입하고 카페에 안내된 이용방법을 숙지합니다.

STEP2. 지마켓, 11번가 등 한국 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시 해당 우체국의 주소를 기재합니다. 보통 주소는 해당 우체국 카페나 블로그 첫화면에 나와 있습니다. 발송인 이름과 수취인 이름은 자신의 이름으로 동일하게, 수취인의 휴대폰 번호는 우체국에서 담당자분의 번호를 넣으면 혹시 모를 업체와의 연락(품절시 등)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STEP 3. 카카오톡이나 카페를 통해 받을 물건들의 리스트를 보냅니다. 우체국 카카오톡 ID등도 보통 카페에 잘 안내되어 있어요. 

STEP 4. 우체국에서 모든 물건들을 받으면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고객에게 카톡등으로 확인한 후 큰 박스에 재포장한다. 이 때 하나씩 발송하는것이 아니라 큰 박스에 모두 담아 하나로 처리해 준다고 합니다. 비용절감! 박스비는 우편료와 함께 청구됩니다.

STEP 5. 우체국에서 우편요금 등을 고객에게 전달하면 고객은 무통장입금으로 비용을 지불합니다.

STEP 6. 우체국에서 물품을 발송합니다.

배송은 EMS, 국제항공, 선박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배송기간은 EMS 4~7일, 국제항공 7~14일, 선박은 한달반~두달정도 걸리지요. EMS는 반송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만약 의약품을 보내신다면 세관에서 통관이 안될경우 반송처리비용을 고려해 EMS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호주에 사시는 어떤분의 경우를 보면 월요일에 물건들을 주문하셔서 목요일까지 우체국으로 다 전달되어 해외로 발송하였고, 그다음주 화요일에 집에서 받아보셨다고 하네요. 물론 이 경우는 EMS 입니다.

그럼, 우체국을 통해 한국 물건들 잘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울산우체국 해외배송 대행서비스 

http://cafe.daum.net/ulpost/_rec

다도우체국 EMS 해외배송 서비스 

https://blog.naver.com/y2kyumi1/221079988395

http://cafe.naver.com/dadoems

함안우체국 해외배송서비스

http://cafe.daum.net/Hamanarapostoffice

화천하남우체국

https://hchanam.modoo.at/?link=3o2coerk

고성영현우체국

http://cafe.naver.com/yhpost0450/304

http://cafe.daum.net/yhpost0450

용덕우체국

http://cafe.daum.net/dragonpost/LuX2/21

강릉연곡우체국

http://cafe.naver.com/ygpost

산청신안우체국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shpostoffice

호남대학교 우편취급국

http://cafe.naver.com/post54491

홍천북방우체국

http://cafe.naver.com/bbpost

대호지우체국

http://cafe.naver.com/eshipping

의령봉수우체국

http://cafe.naver.com/bongsupost

춘천남산우체국

http://cafe.naver.com/ems003

합천적중우체국

http://cafe.daum.net/koreapost365

아무래도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고성영현우체국을 많이들 이용하시는 것 같네요. 고성영현우체국이 일이 많아 배송에 좀 시간이 걸려 다른 우체국을 이용하셔다는 후기도 있네요. 하지만 오래 서비스를 해 온 만큼, 노하우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